GRPO 목적함수의 어드밴티지 A^i=(Ri−μG)/σG 에서 μG 는 베이스라인(보상에서 빼는 기준값)이다. 비평가(상태마다 앞으로 받을 보상을 예측하는 가치 신경망)를 두는 대신, 같은 프롬프트에 여러 번 답해 본 평균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런데 그룹 평균만이 베이스라인을 만드는 방법은 아니어서, GRPO와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문제를 다르게 푼 형제들이 있다.
방법
베이스라인 / 어드밴티지
비고
GRPO
(Ri−μG)/σG (자기 자신도 평균에 포함)
토큰 단위 PPO 클리핑
RLOO (Ahmadian et al., arXiv:2402.14740, 2024년 2월, Cohere)
Ri−G−11∑j=iRj (자기를 뺀 나머지의 평균)
응답 전체를 행동 하나로, 클리핑·σ 없음
ReMax (Li et al., arXiv:2310.10505, 2023년 10월)
R(y)−R(y^greedy): 그리디 디코딩(매 토큰 가장 확률 높은 것만 고르는 생성) 답의 보상
샘플 하나 + 그리디 답 하나로 충분
REINFORCE++ (Hu et al., arXiv:2501.03262, 2025년 1월)
KL을 보상에 섞은 뒤 배치 전체로 정규화
프롬프트별 정규화는 편향이 있다고 주장
RLOO의 "자기를 뺀 평균"은 정책 그래디언트의 원칙을 정확히 지킨다. 베이스라인이 그 샘플과 독립이어야 그래디언트 추정이 편향 없다(unbiased)는 원칙이다. GRPO는 자기 자신을 평균에 넣어서 이 독립 조건을 어기는데, 얼마나 어긋나는지는 아래 문제에서 직접 비교해 본다. 이름은 달라도 모두 "비평가 대신 샘플로 베이스라인을 만든다"는 한 가족이다.
비평가의 귀환: VAPO
샘플로 만든 베이스라인에는 한계가 있다. 응답 하나에 어드밴티지 하나라서 토큰 단위 크레딧 할당(어느 토큰 덕에 점수를 받았는지 나누기)을 포기한 것이다. 응답 안의 모든 토큰이 같은 어드밴티지를 받는다. VAPO(Yue et al., “VAPO: Efficient and Reliable Reinforcement Learning for Advanced Reasoning Tasks”, arXiv:2504.05118, 2025년 4월, ByteDance Seed. 이름은 Value-model-based Augmented PPO, 곧 「가치 모델을 쓰는 PPO를 보강한 것」의 줄임)는 비평가를 다시 들여와 그 대가를 되찾으려 했다. 단, RLHF(사람 선호로 학습한 보상 모델로 하는 RL)의 PPO를 그대로 쓰면 긴 사고 학습에서 잘 안 된다. 같은 설정에서 순수 PPO는 AIME 5점에 그쳤다.
막힌 곳 하나는 GAE(비평가의 예측과 실제 받은 보상을 λ로 섞어 어드밴티지를 추정하는 방법)였다. λ가 0.95로 고정이면, 100토큰 뒤에 받은 보상은 0.95100≈0.006 만큼만 앞 토큰에 전해진다. 정답 여부는 응답 끝에서야 나오는데, 수천 토큰짜리 응답의 앞부분은 그 보상을 거의 듣지 못하고 아직 서툰 비평가의 예측에 기댄다. VAPO는 λ를 응답 길이에 맞춰 바꾼다.